복령

복령

다른 표기 언어 Poria cocos Wolf , 茯笭 동의어 솔뿌리혹버섯, 솔풍령, 복토, 茯菟
요약 테이블
분류 군계 > 담자균문 > 담자균아문 > 담자균강 > 구멍장이버섯목 > 구멍장이버섯과 > 복령속
학명 Wolfiporia extensa
용도 고명용, 생식용, 음료용, 약용 등
분포지역 동아시아(한국·중국·일본), 아메리카 대륙

요약 구멍장이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담자균류. 한국과 중국, 일본 등의 동아시아 지역과 멕시코, 미국 등에 분포한다. 주로 벌채한 지 3~8년이 지난 소나무 뿌리 주위에서 뿌리로부터 양분을 얻어 기생한다. 구형 또는 부정형의 덩어리 형태이며, 내부는 유백색이나 담홍색의 과립이다. 성질은 차거나 덥지 않고, 독이 없다. 소화계통과 성신신경계통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고, 담음에도 작용한다. 식재료로 사용할 때에는 차 등으로 먹는 것이 보편적이다.

목차

접기
  1. 개요
  2. 형태
  3. 특징
  4. 효능과 특징
  5. 조리법
복령
복령

개요

소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는 구멍장이버섯과 담자균류. 벌목한지 3~8년이 지난 소나무 뿌리에 기생한다. 원산지는 동아시아와 아메리카 대륙으로, 한국에서는 소나무가 자생하는 전국 산지에 분포한다. 모양은 대소부동한 구형 또는 부정형의 덩어리 형태이다. 약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하기도 한다. 식재료로 활용할 때에는 차 등으로 먹는다.

형태

대소부동한 구형 또는 부정형의 덩어리 형태이며, 내부는 육질의 과립상태로 유백색 또는 담홍색이다. 신선한 것은 특유의 냄새가 난다. 4~5년 된 것을 한방에서 양품으로 친다. 백색이고 질(質)이 견실한 것을 백복령이라 하여 상품으로 정하고, 담홍색이며 질이 가볍고 약한 것을 적복령이라 하여 하품이라 한다. 그리고 복령이 소나무 뿌리를 싸고 있는 것을 복신이라 한다.

특징

성분은 식물섬유소·파키모스(pachymose)·과당·포도당·탄산칼슘 등으로 되어 있다. 성질은 평(차거나 덥지 않고 중간인 것)하고 독이 없으며, 단맛이 나면서 약간 걸끄러운 맛이다.

효능과 특징

주로 심장·폐·비장·위·신장의 경락에 작용한다. 복령은 필요없는 수분이나 습기가 체내에 머물지 않도록 배출시키고,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며 정신신경계통을 안정시키는 등의 효능이 있다. 이는 주로 소변의 이상을 동반하는 부종이 있을 때 수분을 조절·배출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수분이 국소에 장기간 머물러서 끈끈해진 것을 담음이라 하는데, 그로 인해 생기는 위에서 출렁거리는 소리인 수양성 구토, 가래, 기침 등도 같이 다스린다. 복령의 균핵에서는 폐 선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암물질이 발견되었다.

약간 단맛과 담백한 맛을 가지고 있다. 이뇨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항암에도 효과가 있다. 혈당을 조절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이나 당뇨를 방지하는 데에도 좋다.

조리법

복령은 차로 우려내어 마시거나 술을 담가 마실 수 있다. 떡의 재료로 쓰기도 하고, 죽으로 끓여 먹거나 쌀과 함께 밥을 지어먹을 수도 있다. 각종 국물요리에 고명이나 재료로 넣어 먹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