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른

보른

다른 표기 언어 Max Born
요약 테이블
출생 1882. 12. 11, 독일 브레슬라우
사망 1970. 1. 5, 괴팅겐
국적 독일

요약 독일의 물리학자.

보른(Max Born)
보른(Max Born)

원자구성 입자의 움직임을 통계적으로 공식화한 공로로 1954년 독일의 발터 보테와 함께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1921년 괴팅겐대학교 이론물리학교수가 되었고, 열량에 대하여 아주 정확하게 정의를 내림으로써 열역학 제1법칙에 대한 가장 만족스러운 수학식을 만들었다. 제자인 베르너 하이젠베르크가 양자역학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후 1926년 그와 공동으로 연구하여 이 역학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수학적 공식을 발전시켰다.

얼마 후 에르빈 슈뢰딩거가 양자역학 파동 방정식을 발표하자, 보른은 그 방정식의 해가 지니는 물리적 중요성은 통계적인 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자입자의 산란에 관련된 문제를 풀 때 이용되는 보른 근사법이라는 유용한 기법을 소개했으며, J. 로베르트 오펜하이머와 함께 분자의 전자 구조를 다룰 때 널리 이용하는 간편한 계산법을 창안했다.

1933년 나치 정권을 피해 달아나 케임브리지대학교 스톡스 좌(座) 강사가 되었다. 1936년 에든버러대학교 테이트 좌 자연철학교수가 되었고, 1939년 영국 영주권을 얻었다. 1953년 은퇴하고 괴팅겐으로 돌아갔다. 1963년 〈논문선집 Selected Papers〉을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