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너

1913년 배위화합물의 구조에 관해 연구한 공로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1890년 취리히대학교에서 유기질소 화합물의 한 부류인 옥심에 관해 아르투르 한츠슈 밑에서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옥심 분자의 3차원적 배열에 관한 그의 연구는 입체화학에 큰 공헌을 했다.

그는 계속해서 파리에서 마르셀랭 베르텔로와 함께 연구하다가 1891년에 취리히로 돌아와 1893년부터 죽을 때까지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훌륭한 선생으로서도 명성이 높았다. 1891년 그는 자신의 위대한 업적인 배위이론을 내놓아 무기화합물들을 간단하게 분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성질 개념을 확장시켰다. 그와 그의 제자들은 새로운 일련의 화합물을 많이 만들었고, 이것들을 그 새로운 체계에 맞도록 분류했다. 그

의 이론은 약간 수정되었지만 현대 무기화학의 기초가 되었고, 화학결합에 대한 근대적 개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