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돔
다른 표기 언어 Vendome| 위치 | 프랑스 중북부 루아르에셰르 주 북서부, 루아르 강 중류 연안 |
|---|---|
| 인구 | 18,823명 (2023년 추계) |
| 면적 | 23.89㎢ |
| 대륙 | 유럽 |
| 국가 | 프랑스 |
요약 프랑스 중북부에 있는 유서 깊은 도시로 루아르에셰르 주를 이루는 한 군의 중심지. 파리 남서쪽, 블루아 북서쪽 30㎞ 지점에 루아르 강을 끼고 있다. 이 도시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심하게 파괴되었으나 나중에 대부분이 복구되었다.
파리 남서쪽, 블루아 북서쪽 30㎞ 지점에 루아르 강을 끼고 있다. 루아르 강은 방돔 시를 횡단하며 흐른다. 남쪽에 있는 구릉 위에 11세기 방돔 백작(후에 공작이 됨) 가문의 성(城) 유적이 남아 있다.
이 도시는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심하게 파괴되었으나 나중에 대부분이 복구되었다. 산업은 가전제품, 컴퓨터, 인쇄, 제어·계측기기, 식품가공 등으로 생산품목이 다양하다.
로마 시대에 빈도키눔이라는 갈리아 속주의 요새였으며, 후일 들어선 봉건영주의 성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었다. 5세기에 성 비앙외레가 그리스도교를 전파했고, 1030년경 중요한 삼위일체파 수도원이 세워졌다. 카페 왕조가 통치하기 시작했을 때 방돔은 '가경자'라고 일컬어지던 부샤르가 소유하던 백작령의 주요도시였다. 그후 혼맥에 의해 느베르·프뢰유·몽투아르·부르봉 가문이 차례로 소유했다.
1515년 방돔 백작령은 공작령으로 격상되고 부르봉 왕조의 샤를은 프랑스 귀족으로 봉해졌다. 나바라 왕국 왕이자 샤를의 아들인 앙투안은 앙리 4세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앙리 4세가 1598년 방돔 공작령을 자신의 친아들인 세자르(1594~1665)에게 하사한 이래 공작령은 1세기 이상 세자르 가계 소유로 남아 있었다. 부계 쪽으로 이 가문에 마지막 남은 사람(1654~1712)은 루이 14세 때 유명한 장군인 방돔 공, 루이 조제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