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바

발라바

다른 표기 언어 Vallabha
요약 테이블
출생 1479, 인도 자운푸르 베나레스
사망 1531, 베나레스
국적 인도

요약 힌두 철학자.
Vallabhācārya라고도 함.

푸슈티마르가(산스크리트로 '번영의 길'이라는 뜻이며 신의 은총에 의해 번영을 이룬다고 주장함)로 널리 알려진 중요한 신애 종파인 발라바차리아파의 창시자이기도 하다.

텔레구의 브라만 가문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정신적·지적으로 조숙했다. 여러 차례 인도 전역으로 순례를 떠나기는 했지만, 1493년 마두라에서 크리슈나 신에 대한 신애를 전하는 사도의 삶을 시작한 이래 마두라는 그의 활동 중심지가 되었다. 그가 이 파의 주요숭배대상인 '슈리 나타지'라는 크리슈나 상을 발견한 곳이 바로 마두라 근처의 고바르다나 산기슭이다.

발라바차리아(Vallabhācārya:⁽ācārya'는 '스승'이라는 뜻) 자신은 비슈누스바민이 세운 루드라파에 속하고 그의 순수불이론(신과 만물을 동일시함) 철학체계는 신은 단식과 고행이 아니라 신과 만물에 대한 사랑을 통해 숭배되며, 해탈은 신의 은총에 의해서만 이루어지고 신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신자들은 신이 주는 사랑에 완전히 자신을 맡겨야 한다는 비슈누스바민의 철학 전통을 많이 따르고 있다.

발라바는 결혼해서 두 아들을 두었지만, 죽기 전 잠시 고행자(sannyāsin)가 되었다. 아들 비탈라는 발라바를 이어 발라바차리아파의 지도자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