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

박하

다른 표기 언어 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 薄荷
요약 테이블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꿀풀과 > 박하속
서식지 전세계 습기가 있는 들
크기 약 60cm ~ 1m
학명 Mentha piperascens (Malinv.) Holmes
멸종위기등급 낮은위기
꽃말 순진한 마음

요약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전세계의 습기가 있는 돌밭에 서식한다. 크기는 60cm~1m 정도이다. 낮은 위기의 멸종위기등급을 받았다. 꽃은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옅은 보라색으로 피며, 꽃말은 ‘순진한 마음’이다. 잎에 멘톨 성분이 들어 있어 치약이나 사탕 등을 만드는 데 쓰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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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2. 형태
  3. 생태
  4. 활용
박하(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박하(Mentha arvensis var. piperascens)

개요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박하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Mentha piperascens (Malinv.) Holmes’이다. 잎에서 나는 특유의 상쾌한 향이 입 안을 개운하게 해주기 때문에 박하를 이용한 치약이나 사탕, 음료 등이 꾸준히 선호되고 있다.

형태

크기는 약 60cm~1m이다. 털이 나 있는 줄기는 네모지며, 특유의 상쾌한 향기가 난다. 잎은 긴 타원형이고 마주 나며 잎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다. 줄기 아래쪽에 달리는 잎에는 잎자루가 있으나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옅은 보라색의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줄기를 감싸면서 모여 피어 층을 이룬다. 통꽃이지만 꽃부리 끝만 4갈래로 갈라졌으며, 4개의 수술이 꽃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난형의 수과(瘦果)각주1) 로 익는다.

생태

꽃은 7~8월에 핀다. 습기가 있는 돌이라면 어디든지 생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세계에 분포해 있으며,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 발견할 수 있다. 기름지고 물이 잘 빠지나 너무 메마르지 않은 땅에서 특히 잘 자란다. 박하는 주로 잎을 수확하기 위해 재배하는데, 전라남도 지방처럼 따뜻한 곳에서는 한 해에 6월, 8월, 서리가 내리기 전인 10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잎을 딸 수 있으나 그 밖의 지방에서는 2차례 정도만 딸 수 있다.

활용

잎은 약재나 방향제로 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 잎을 따서 그늘에 말린 것은 ‘박하’라고 하여 해열제나 건위제로 쓰고, 잎에 들어 있는 멘톨(menthol)은 치약·향료·과자·음료수 등에 넣어 방향제로 널리 쓴다. 멘톨을 추출할 때에는 꽃이 피고 줄기와 잎이 튼튼한 상태에서 아랫잎이 점점 누렇게 변할 때 하는 것이 가장 좋고, 딴 잎은 햇볕에 말리면 잎 속의 물과 함께 유효 성분이 증발되므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