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래

박용래

다른 표기 언어 朴龍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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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25. 8. 14, 충남 논산
사망 1980. 11. 21
국적 한국

요약 시인. 향토적 정서를 시적으로 걸러 간결하게 표현했다. 대표작으로 <싸락눈>, <강아지풀>이 있다.

향토적 정서를 시적으로 걸러 시어의 정수만을 골라 읊었다. 1945년 강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은행에서 일하다가 곧 그만두고 1946년 김소운에게 문학수업을 받았다. 동백시인회를 조직해 동인지 〈동백〉에 시를 발표하기 시작했고 1955년 〈현대문학〉 6월호에 박두진의 추천을 받아 시 〈가을의 노래〉를 발표한 뒤 〈황토길〉·〈땅〉 등을 발표했다.

1969년 한국 시인협회가 주관한 〈오늘의 한국시인선집〉의 하나로 첫 시집 〈싸락눈〉을 냈고 1971년 시인 한성기·임강빈·최원규 등과 함께 시집 〈청와집 靑蛙集〉을 펴냈다. 시집으로 〈강아지풀〉(1975)·〈백발의 꽃대궁〉(1980)·〈먼 바다〉(1984)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우리 물빛사랑이 풀꽃으로 피어나면〉(1985)이 있다. 1961년 충청남도 문화상, 1971년 현대시학작품상, 1980년 한국문학작가상을 받았다. 1984년 10월 대전 보문산 사정공원에 시비가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