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수

박남수

다른 표기 언어 朴南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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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18. 4. 3, 평양
사망 1994. 9. 17, 미국 뉴저지 에디슨
국적 한국

요약 시인. 도덕이나 이념보다 이미지와 암시를 중시한 시를 썼다. 대표작으로 <새 1>, <종 소리>가 있다.

도덕이나 이념보다 이미지와 암시를 중시한 시를 썼다. 평양 숭실상업학교를 거쳐 1941년 일본 주오대학[中央大學]을 졸업했다. 1945년 조선식산은행에 입사한 후 1·4후퇴 때 월남하여 1954년 〈문학예술〉 편집위원으로 있었다. 1957년 박목월·조지훈·장만영·유치환 등과 한국시인협회를 창립하고 1959년 〈사상계〉 편집위원이 되었다.

1973년 한양대학교 문리대학 강사로 있다가 미국으로 이민갔다. 1939년 〈문장〉에 〈초롱불〉·〈거리〉·〈주막〉 등 시 6편이 정지용에게 추천받아 등단했으며, 주로 일제강점기의 농촌생활을 소재로 해 날카로운 감각으로 시대의 아픔을 노래했다.

초기 작품을 묶어 첫 시집 〈초롱불〉(1940)을 일본에서 출간했다. 1958년 월남 전후의 작품을 묶어 시집 〈갈매기 소묘〉를 펴낸 이후 3번째 시집 〈신의 쓰레기〉(1964)와 4번째 시집 〈새의 암장〉(1970)을 펴냈다. 1957년 아세아자유문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