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

바리

다른 표기 언어 Antoine-Louis Barye
요약 테이블
출생 1796. 9. 24, 프랑스 파리
사망 1875. 6. 29, 파리
국적 프랑스

요약 프랑스의 조각가.

아니말리에파(派)의 아버지로 알려졌으며 주로 동물조각을 많이 만들었다.

보석세공인의 아들로 13세에 군사장비의 조각공 밑에서 견습공으로 지냈으며, 군 복무를 마친 뒤에는 한동안 보석업에 종사했다. 1817년경 조각가인 프랑수아 보시오의 작업실에서 일하면서 조각을 시작했다. 또한 테오도르 제리코의 낭만주의 회화에서도 영향을 받았다. 1823~31년에는 금세공인인 포코니에와 함께 일했다.

먹이를 가지고 다투거나 게걸스레 먹어대는 야생동물을 조각한 그의 유명한 청동상에서는 동적 긴장과 정확한 해부학적 세부묘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다. 그는 가축들의 모습도 많이 조각했다.

바리의 경력은 파란만장했으며 권위 있는 여러 미술단체들에 가입했다가 탈퇴하곤 했다. 1827년과 1831년 살롱전에 청동상들을 출품했으며, 〈악어를 먹어치우는 사자 Lion Devouring a Gavial〉로 2등상을 받았다. 1834년 아카데미 예술회와 충돌하기 시작한 이후 1850년까지는 한 번도 출품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