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방사

마하방사

다른 표기 언어 Mahavamsa

요약 실론(지금의 스리랑카)의 역사서.

5~6세기에 불교 승려인 마하나마(Mahānāma)가 쓴 것으로 짐작된다. BC 6세기경부터 AD 4세기초 실론의 발전과정을 정치적·사회적인 면보다는 왕위계승과 불교사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불교 경전 언어인 팔리어로 씌어진 원문은 일반적으로 2가지 중요한 자료, 즉 〈마하방사〉와 비슷하나 좀더 조잡한 4세기의 연대기 〈디파방사 Dῑpavaṃsa〉와 불교 승려의 구전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짐작된다. 〈마하방사〉는 이처럼 신화적이거나 초자연적인 성격을 띤 자료들로 이루어진 것이 많기 때문에 상당 부분 그 역사성을 의심받고 있다. 〈출라방사 Cūlavaṃsa〉로 알려진 〈마하방사〉의 속편은 16세기의 실론 역사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