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타어

마라타어

다른 표기 언어 Maratha language

요약 인도 서부와 중부에서 쓰는 인도아리아어.
Marāṭhā는 Marāṭhi라고도 씀.

이 언어는 봄베이 북쪽에서 서부 해안을 따라 내려와 고아를 지나고 동쪽으로 데칸 고원을 가로지르는 지역에서 사용한다. 1966년 마라타어는 마하라슈트라 주의 공용어가 되었다. 표준구어체는 푸나 시에서 쓰는 말이다. 마하라슈트라프라크리트어에서 갈라져나온 마라타어는 중요한 문헌들을 갖고 있다.

책의 인쇄에 쓰이는 데바나가리 문자는 손으로 쓰기도 하는데, 손으로 쓰는 다른 형식으로 '모디'라고 하는 필기체꼴의 데바나가리 문자도 있다. 동부 힌디어가 마라타어와 가장 가까운 관계의 인도아리아어이다. 힌디어처럼 마라타어는 격을 나타내는 굴절체계를 대부분 잃어버렸는데, 원래 굴절어미가 해주던 기능을 위하여 전치사처럼 낱말 뒤에만 오는 후치사를 사격으로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