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1415년에 요크 공이 되었고 노르망디 총독과 아일랜드 총독을 차례로 역임했다. 1455년 랭커스터가의 방계혈족 서머싯 공과 분쟁을 일으켜 결국 장미전쟁(1455~85)을 유발시켰으며 그는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서머싯 공이 죽은 후에 섭정이 되었으나 곧 해직되고는(1456), 1459년에 아일랜드로 도피했다. 그러나 그다음해에 잉글랜드로 돌아와 에드워드 3세의 왕위 계승권자가 되어 왕위 상속권을 받을 수 있었다. 의회에서도 이 권리를 인정했으나 1460년에 랭커스터파와의 전투에서 전사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