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터

현미경의 대물 렌즈 체계를 개량해 현미경이 중요한 과학기재로 사용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는 존 리스터와 메리(결혼 전 성은 잭슨) 사이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모두 퀘이커교도였으며, 여기서 운영하는 포도주사업에 그가 채용되었다. 1818년에 결혼해 나중에 유명한 의사가 된 조지프 리스터를 낳았다.

그는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광학연구를 열심히 한 결과 색수차와 구면수차를 어느 정도 줄게 해 해상도를 상당히 높이는 렌즈 조합법을 발견했다. 1830년 자신이 직접 렌즈를 갈아 광학기구를 만들기 시작하여 여기서 개발한 기술을 런던의 광학기구 제작자들에게 전수했다.

1832년에는 왕립학회 회원이 되었고 자신이 새로 개발한 렌즈 조합으로 포유류의 피 속에 있는 적혈구의 실제 모습을 최초로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