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힐라 전쟁

로힐라 전쟁

다른 표기 언어 Rohilla War

요약 인도 벵골 주의 영국 총독 워런 헤이스팅스가 동인도회사 군대의 한 여단으로 오우드 주의 나와브를 지원해 로힐라족을 패퇴시킨 전쟁(1774).

이로 인해 헤이스팅스는 뒤에 국회의 탄핵을 받았지만 국회는 무혐의를 선고했다.

로힐라족은 무굴 제국이 쇠퇴한 18세기에 인도에 들어와서 로힐칸드(이전의 카테흐르)를 장악한 아프간인들이다. 마라타족의 위협을 받자 오우드의 원조를 구했으나 뒤에 약정한 대가를 지불하지 못했다. 헤이스팅스는 오우드를 도와 로힐라를 진압했는데, 그의 목적은 오우드를 강화해 동인도회사와 마라타족 사이의 완충지대로 삼으려는 것이었다. 헤이스팅스는 돈을 받고 군대를 빌려주었고 잔혹한 진압행위를 묵인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