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브카스

레브카스

다른 표기 언어 Levkas
요약 테이블
위치 그리스 서부 이오니아 해
인구 23,967명 (2016 추계)
면적 355.91㎢
언어 그리스어
대륙 유럽
국가 그리스

요약 이오니아 해에 있으며 메가니시 섬과 더불어 레브카스 주를 이루는 그리스 섬. 석회암 및 역청질 혈암으로 된 구릉이 많은 섬으로 엘라티 산이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주민 대부분은 삼림이 울창한 동쪽 해안과 계곡에 산다. BC 7세기 중엽 코린트 식민지가 오늘날 수도의 남쪽에 건설되었으며 지협을 뚫고 운하가 만들어졌다. 경제는 주로 올리브 기름의 생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빈약하나마 곡식을 재배한다.

레브카스(Levkas)
레브카스(Levkas)

석회암 및 역청질 혈암으로 된 구릉이 많은 섬으로 엘라티 산(1,158m)이 중앙에 우뚝 솟아 있다. 주요마을인 레브카스는 북동쪽 구석에 있는데 고대에는 늪지로 된 지협 때문에 섬과 분리되어 있었다. 옛날에는 아막시키라고 하거나 베네치아식 이름으로 산타마우라라고 불렀다.

이곳 주민 대부분은 삼림이 울창한 동쪽 해안과 계곡에 산다. 동쪽 해안의 니드리에 있는 미케네 문명 유적은 그들이 일찍부터 이곳에 정착했음을 입증하며, 많은 학자들에게 오디세우스의 고향이 이타카가 아니라 레브카스일 것이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BC 7세기 중엽 코린트 식민지가 오늘날 수도의 남쪽에 건설되었으며 지협을 뚫고 운하가 만들어졌다. BC 2세기경 로마의 통치 밑에서 본토와 연결하기 위해 건설한 석교는 아직도 상당부분이 남아 있다. 167년 로마인들은 레브카스를 자유도시로 만들었다. 13세기 때 에페이로스 국의 군주직할지였으며 1479년에 투르크 손에 넘어갔다. 1718년까지 투르크와 베네치아가 교대로 통치하다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베네치아에 할양되었다. 18세기부터 영국의 지배 하에서 다른 이오니아 섬들과 정치적 운명을 같이했으며 1864년 그리스에 반환되었다.

레브카스 섬은 수세기 동안 극심한 지진을 겪어왔다. 1867년과 1948년에 있었던 지진으로 수도가 심하게 파괴되었으며, 그밖에 섬의 남서쪽 끝에 있는 레우카타스 곶에는 아폴로 레우카타스 신전의 파괴된 잔재들이 남아 있다.

레브카스라는 섬 이름은 이 섬 근처에 있는 60m 높이의 하얀 절벽에서 유래했다. 고대에 이 절벽은 '레브카스의 도약'이라는, 피고인들에 대한 신성재판을 하는 장소로 사용되었는데 살아남은 죄수는 보트에 태워 구해주었다. 전설에 의하면 사랑에 실패한 사포가 이곳에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이 지역의 경제는 주로 올리브 기름의 생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빈약하나마 곡식을 재배한다. 1859년에 수입된 씨 없는 건포도는 주요환금작물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목화·아마·담배·발로니아 등이 생산되며 상당량의 적포도주가 수출된다. 1903년에 지협을 뚫어 선박용 운하를 만들었다.

지도
레브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