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마크

레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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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15년 7월 26일, 프로이센 포센(지금의 폴란드 포즈나인)
사망 1865년 8월 29일, 바이에른 키싱겐(지금의 독일)
국적 독일

요약 독일 태생의 발생학자·신경학자.

초기 배의 3가지 배엽, 즉 외배엽·중배엽·내배엽을 발견하고 명명하였다(1842). 무수 신경섬유(1838)와 심장에 있는 신경세포를 발견(1844)하여 레마크 신경절이라고 불렀으며 신경계 질환에 전기치료를 사용한 개척자이다.

레마크는 베를린대학에서 생리학자인 요하네스 뮐러 밑에서 공부했고, 신경의 미세구조에 관한 논문을 써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1838). 프로이센의 법률은 유대인이 강의하는 것을 금지했기 때문에 그는 뮐러의 연구실에서 무보수로 조교일을 했으며 진료를 해서 생계를 꾸렸다.

1843년 그는 프레드리히 빌헬름 4세에게 직접 교수 임명을 청원했으나 거절당했다. 그해 11월에 그는 베를린의 샤리테 병원에 있는 요한 루카스 쇤라인 연구소에 들어가 신경조직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조직과 기관의 발달과정에서 배엽의 역할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1847년 어느 정도 재능을 인정받게 됨으로써 비로소 베를린대학에서 강의를 맡을 수 있었는데, 그는 이곳에서 강의를 한 최초의 유대인이 었으며, 업적에 비하면 뒤늦게 인정을 받아 1859년에 조교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