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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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216. 4. 14, 바빌로니아 남부
사망 274(?), 군데스하푸르
국적 이란

요약 이란의 마니교 창시자.
Manes, Manichaeus라고도 함.

세계를 정신과 물질의 혼합체로 보는 이원론과 선악의 대립원리를 독창적으로 주장했다. 하마단의 원주민으로 세례와 금욕을 행하는 종교공동체에 헌신하고 있었던 아버지 파테크와 파르티아 왕가(224에 전복)와 관계가 있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생애에 관한 이야기는 그의 저작과 마니교의 전설에 담겨 있는데 그는 출생지에서 자랐고 아람어를 사용했다. 소년과 청년 시절, 환상 속에서 2차례 '트윈'이라는 천사를 보았고 그 천사가 2번째 나타났을 때 그에게 새 종교를 전파하라고 일렀다고 한다.

그가 인도(신드와 투란으로 추정됨)로 가서 사람들을 개종시키고 페르시아로 돌아오자, 새로 페르시아의 왕위에 오른 샤푸르 1세는 그에게 호의를 베풀어 자신의 통치기간 동안 페르시아 제국에서 마니교를 전도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 시기의 마니의 생애에 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나 페르시아 제국의 서부지역을 두루 돌아다닌 것으로 보이며 북동지역도 방문했다는 후대의 전설은 신빙성이 없다. 그러나 바람 1세가 페르시아를 통치하던 기간에 그는 조로아스터교의 승려에게 공격을 받아 군데스하푸르(벨라페트)에서 왕의 명령으로 투옥되어 26일 동안 재판을 받은 뒤 처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