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

마노

다른 표기 언어 agate , 瑪瑙

요약 평범한 준보석의 실리카 광물. 옥수의 변종으로 성분이 대부분 석영이어서 석영의 물리적 성질을 갖는다. 전세계적으로 산출되며 미국에서는 오리건·워싱턴·몬태나·아이다호 주 등이 주생산지이다. 마노 산업은 마노가 풍부하게 생산되는 독일의 이다어오버슈타인 지역에서 수세기 전부터 발달했다. 마노는 용암이 식으면서 결정화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용암의 거품은 수분과 함께 굳어 실리카겔이 되는데 여기에 철분이 들어가 수산화철의 층을 만들면서 수분이 빠지는 과정에서 마노가 생기는 것이다.1900년 이후 대부분의 마노는 브라질과 우루과이에서 공급되었다. 원석의 마노는 흐릿한 회색빛 때문에 가치가 없지만 대부분의 상업용 마노는 인공적으로 염색되어 장신구로서의 가치가 있다.

마노
마노

다양한 색과 투명도의 줄무늬를 가진 옥수(玉髓)의 변종이다. 본질적으로는 석영이 대부분이며 물리적 성질도 석영과 비슷하다.

전세계적으로 산출되며 미국에서는 서부의 몇몇 주에서 산출되는데 오리건·워싱턴·몬태나·아이다호 주 등이 주생산지이다. 대부분의 마노는 공동의 측면을 따라 평행한 연속적인 층으로 된 대상구조(帶狀構造)를 가지며 형성 과정은 다음과 같이 추정된다. 용암이 식으면서 증기와 기타 가스들이 거품을 형성하는데, 이 거품은 냉각되어 굳은 용암에 갇혀 공동을 형성한다. 암석이 굳은 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수분(실리카가 알칼리 규산염의 형태로 된 용액으로 추측됨)이 거품 속으로 들어가 응고하여 실리카 겔이 된다.

철을 함유한 암석의 가용성 성분이 실리카 겔로 확산되어 들어가 수산화철의 규칙적인 층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전체 덩어리에서 수분이 빠지고 실리카의 많은 부분이 석영이나 처트(chert)로 결정화됨으로써 점점 굳어진다. 결정화가 일어나는 동안 착색된 대상구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여러 가지 마노를 그 층에 대해 직각으로 잘랐을 때 줄무늬의 특이한 모양과 색이 각각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줄무늬는 단면상에서 일직선으로 나타난다. 흰줄무늬에 검은색·갈색·붉은색의 줄이 교대로 나타나는 마노를 '오닉스'(onyx)라고 한다(→ 오닉스). 고리나 눈 모양의 마노는 각기 다른 색의 동심원으로 나타난다. 녹색 물질이 박혀 있거나, 성장하는 식물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배열되어 있는 마노를 '이끼마노'라고 한다(→ 이끼마노).

마노 산업은 현재 마노가 풍부하게 산출되는 독일의 이다어오버슈타인 지역에서 수세기 전부터 발달해왔다. 1900년 이후 대부분의 마노는 브라질과 우루과이에서 공급되었다. 원석의 마노는 흐릿한 회색빛 때문에 가치가 없지만 대부분의 상업용 마노는 인공적으로 염색되어 장신구로서의 가치가 있다.

광물명 결정계 공간군 안정영역 비고
저온석영
(α-석영)
육방정계 C312 및 C322 573℃까지 실리카의 가장 흔한 형
고온석영
(β-석영)
육방정계 C622 및 C642 573~870℃ 870℃ 이상에서 준안정
저온트리다이마이트
(α-트리다이마이트)
사방정계     117℃까지 준안정으로 존재
중온트리다이마이트
1-트리다이마이트)
육방정계     117~163℃에서 준안정으로 존재
고온트리다이마이트
2-트리다이마이트)
육방정계 C6/mmc 870~1,470℃ 163~870℃에서 준안정으로 존재, 1,470℃ 이상에서 불안정,1,670℃에서 용융
저온크리스토발라이트
(α-크리스토발라이트)
정방정계 P4121   200~250℃에서 준안정으로 존재
고온크리스토발라이트
(β-크리스토발라이트)
등축정계 P213 1,470~1,713℃ 200~250℃부터 1,470℃까지 준안정으로 존재, 1,713℃에서 용융
키아타이트
(실리카 K)
정방정계 P4121 및 P4321   자연에서는 아직 발견 안 됨,고압상
코에사이트
(실리카 C)
단사정계 C2/c 또는 Cc   운석충돌에서 특징적인 광물, 고압상
실리카 O       실온에서 합성산물로서 흔함:SiO2~LiAlO2에서 고용체계열 형성
리카텔리어라이트
(실리카 유리)
      1,713℃ 이하에서 불안정한 유리
실리카 동질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