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브라도

북쪽으로 허드슨 해협, 동쪽으로 대서양, 남쪽으로 세인트로렌스 만과 이스트메인 강, 서쪽으로 허드슨 만과 면해 있다. 래브라도는 지질학상 캐나다 순상지 동단부와 캐다다 동부의 바위와 눈으로 덮인 고원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래브라도(Labrador), St. John's

해밀턴 강과 내스코피 강을 거쳐 대서양으로 흘러들어가는 수많은 호수들, 메마른 토양, 래브라도 한류에 침식되어 들쑥날쑥하고 황량한 해안선이 이 지역의 특징적인 모습이다. 행정상으로는 대서양 해안지방과 뉴펀들랜드 주의 본토부분을 가리킨다. 그러나 퀘벡 지방은 언게이바라고 알려져 있다.

래브라도라는 이름의 기원은 분명치 않으나 초기의 해양탐험가들이 현재의 그린란드를 래브라도 지방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그후 지도제작자들이 북아메리카 본토 북동지역에 래브라도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구나 반도의 행정 감독권이 뉴펀들랜드와 퀘벡 사이를 왔다갔다 했던 것도 1927년 퀘벡-뉴펀들랜드 경계선이 확정될 때까지 지명이 혼동되게 만든 원인이었다.

경제활동은 래브라도 지구(地溝)로 알려진 주 경계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곳에는 엄청나게 많은 철광석이 매장되어 있다. 셰퍼빌(퀘벡 주), 래브라도 시티와 워부시(뉴펀들랜드 주)는 1950년대의 철광석 개발과 함께 지역 최대의 도시로 떠올랐으며, 메니헥과 처칠 폭포의 수력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그밖의 주요산업으로는 어업과 제재업이 있다. 면적 1,6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