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스탄 초원

라자스탄 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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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중서부의 건조지대.

고대에 마우리아·굽타·구르자르프라티하라 왕조에게서 잇달아 통치를 받았으며 그 이후 라지푸트 왕조의 지배 아래 있다가 무굴 제국에게 넘어갔다.

조드푸르 근처는 빈디아 산맥에서 볼 수 있는 것과 흡사한 기반암으로 이루어지며 훨씬 남쪽에 위치한 말라니와 잘로르시와나는 각각 화산암과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동쪽의 아라발리 산맥에서 남동쪽의 루니 강 유역으로 경사를 이루며 루니 강 유역에는 바람에 의해 침식된 암석들이 모래 지표 위로 드러나 있다.

라자스탄 초원에는 또한 우곡(雨谷)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고 넓은 지역이 가시덤불·아카시아·야자수 등으로 덮여 있다. 이 지역의 유일한 주요하천인 루니 강이 내륙 쪽으로 흐르며 디드와나·쿠치만·데그나·삼바르 등 수많은 염호를 형성했다. 사막토양은 가용성 염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소·양·염소·낙타 같은 가축 사육과 곡류·콩류·유료종자·목화·사탕수수 등의 농작물 생산이 경제적으로 중요한 몫을 한다. 가끔 극심한 가뭄과 메뚜기떼로 피해를 입는다.

대리석과 소금을 비롯한 광물자원이 풍부하며 석고·은석·장석도 채굴된다. 삼바르 염호에는 유황 공장이 있다. 양탄자·모직물·설탕·시멘트·살충제·염료 등이 생산된다. 주요도시로는 조드푸르·강가나가르·추루·준주누 등이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