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다른 표기 언어 Palace of Diocletian

요약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은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에 위치패 있으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자신이 퇴임한 뒤에 지낼 거처로 지었다.
이곳은 전체면적이 4㏊나 되는 거대하고 웅장한 별장 저택일 뿐 아니라 도회식 궁전 겸 해안 요새였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성벽은 총길이가 215m인데, 이 성벽에는 16개의 탑과 4개의 성문이 있었다. 주피터 신전과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영묘는 황제의 거처가 있는 중정 안에 있었다. 7세기에 아바르족들이 쳐들어와 궁전을 크게 훼손했지만, 639년 그들의 침략이 그치자 폐허가 된 살로나 신 주민들이 부서지지 않고 남아 있는 궁전 안에 대피소를 만들었고 옛 벽과 기둥·장식물들을 모아 그들의 방식대로 새집을 세웠다. 이 지역이 지금의 스플리트의 구시가이다.

크로아티아의 스플리트(스팔라토)에 있으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자신이 퇴임한 뒤에 지낼 거처로 지었다(305년 권좌에서 물러나 316년 죽을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음). 이곳은 전체면적이 4㏊나 되는 거대하고 웅장한 별장 저택일 뿐 아니라 도회식 궁전 겸 해안 요새였다.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Palace of Diocletian)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Palace of Diocletian)

북쪽에서 남쪽으로 뻗어 있는 성벽은 총길이가 215m인데, 아드리아 해와 맞닿은 쪽은 높이가 22m, 두께 2.1m에 이르며 북쪽면은 18m 높이이다. 이 성벽에는 16개의 탑과 4개의 성문이 있었다. 북문은 포르타 아우레아, 동문은 포르타 아르겐테아, 서문은 포르타 페레아, 남문은 포르타 아이네아였다. 평면이 직4각형인 이 궁전은 마치 로마 병영처럼, 폭 11m인 4개의 아케이드 통로가 중앙에서 만나게 되어 있다.

황제의 거처는 궁전 남쪽을 차지한 2개의 4분(分) 구획지에 있고, 이 둘레를 따라 폭 7.3m, 길이 159m인 아케이드 회랑이 달마치야 해변과 바다쪽으로 개방되어 있었는데, 산책과 예술품 전시에 이용되었던 것 같다. 주피터 신전과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영묘(7세기 뒤에 대성당으로 바뀜)는 황제의 거처가 있는 중정 안에 있었다. 손님이나 관리인들은 북쪽 지역에 있는 4분 구역지에 수용되었다.

7세기에 아바르족들이 쳐들어와 궁전을 크게 훼손했지만, 639년 그들의 침략이 그치자 폐허가 된 살로나 신(살로나이:디오클레티아누스의 출생지) 주민들이 부서지지 않고 남아 있는 궁전 안에 대피소를 만들었고 옛 벽과 기둥·장식물들을 모아 그들의 방식대로 새집을 세웠다. 이 지역이 지금의 스플리트의 '구시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