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혁명

녹색혁명

다른 표기 언어 Green Revolution , 綠色革命

요약 획기적인 식량증산을 위해 품종개량 및 과학기술을 도입한 농업상의 기술혁신.

1944년말 미국 록펠러 재단의 전문가들이 멕시코에서 소맥생산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것이 그 효시이다. 1960년대 중반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으며, 식량부족으로 허덕이던 개발도상국들이 이를 적극 도입함으로써 농업생산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녹색혁명은 전통적인 농업과 비교하여 높은 생산력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더 많은 농업에 대한 투자와 발전된 관계시설과 같은 농업생산기반의 필요성 때문에 신품종의 보급에 있어서 나라별 특징이 생겨났다.

한국에서는 자원민족주의와 더불어 대두한 식량 무기화의 새로운 물결 속에서 필리핀에 본부를 둔 국제미작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적의 쌀' IR-8을 들여와서 연구·노력한 결과 1970년대초 통일벼 계통의 신품종 육성에 성공하여 미곡증산의 커다란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