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웅굴라타목

노토웅굴라타목

다른 표기 언어 Notoungulata

요약 남아메리카의 팔레오세(5,400만 년 전) 말기 퇴적층에서 화석으로 발견되는 멸종된 포유류 무리.

가장 오래된 것은 동아시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진화의 절정기는 올리고세(3,300만~2,600만 년 전)였으며, 그후 플라이오세(7,000만~250만 년 전)까지 수와 종의 다양성이 점차 감소했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노토웅굴라타는 다른 대륙의 더욱 발달된 종들과의 경쟁없이 다양하게 진화해왔다.

그러나 플라이오세 후기에 남아메리카와 북아메리카 대륙이 다시 연결되면서 노토웅굴라타는 보다 잘 적응된 북아메리카 종과의 경쟁에서 멸종되었다.

발굽을 가진 것도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이들은 다른 지역의 보다 발달된 형태와 평행진화했다. 톡소돈트 무리는 흉한 모습에 몸집이 컸으며 그중 톡소돈은 섰을 때 어깨높이가 약 2m에 달했다. 이밖에 토끼류·설치류와 비슷한 모습으로 진화한 종들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