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력

대통력

다른 표기 언어 大統曆

요약 중국에서 명나라가 1368년부터 사용한 역법.

실제로는 원대의 수시력을 그대로 쓰면서 이름만 바꾼 것이다. 훌륭한 역법으로 알려진 것이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여 오차가 커졌기 때문에 회회력의 도움을 얻어 역 계산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442년(세종 24) 세종이 학자들을 동원해서 완성한 〈칠정산 七政算〉은 바로 대통력을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계산해 내고, 여기에 다시 회회력을 덧붙여놓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