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시선

대동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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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18년 장지연이 펴낸 한시선집.

장지연(張志淵)
장지연(張志淵)

신활자본. 가장 방대한 한시선집으로서 고조선에서 대한제국 말기까지 2,000여 명이 쓴 시를 시대순으로 실었다. 12권과 보유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범례에서 〈동문선〉·〈청구풍아〉·〈기아〉·〈동시선〉 등의 역대 시선집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대동시선'이라 한다고 밝혔다. 시 형식에 관계없이 고조선·고구려와 신라·고려·조선으로 나누고, 시인의 이름 아래 생몰연대와 관직 등을 간단히 썼다. 특히 새 시대의 평등 원칙에 따라 무명씨, 잡류 등을 따로 나누지 않고 모두 시대순에 따라 실었다. 당시 살아 있던 작가와 왕이 쓴 시는 제외시켰으나 유리왕과 선덕여왕이 쓴 시는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