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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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 있는 폭포.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호수다. 미국과 캐나다 국경 일부를 이루는 나이아가라 강에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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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북아메리카의 거대한 폭포
  2. 지질학적 특성
  3. 관리 및 활용
  4. 관광 명소

북아메리카의 거대한 폭포

매우 유명한 북아메리카 대륙의 구경거리이다. 수십 년 동안 이 폭포는 신혼여행지, 또는 폭포 위로 외줄타기, 통을 타고 건너기 등의 묘기를 부리는 곳으로 인기를 끌었고, 점점 그 자연 경관의 아름다움과 독특함 때문에 사람들이 모여들게 되었다.

이 폭포는 고트 섬을 중심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더 큰 부분은 왼쪽 기슭, 즉 캐나다 쪽 기슭에 닿아 있는 호스슈 폭포로, 높이가 49.4m이고 굽이진 폭포 마루의 길이는 약 790m이다. 오른쪽 기슭에 닿아 있는 아메리카 폭포는 높이가 51m이고 너비가 305m이다.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지질학적 특성

나이아가라 강 하류에 나이아가라 골짜기가 생기고 폭포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지질학적 조건에서 비롯한다. 나이아가라 골짜기의 실루리아기(3억 9,500만 년에서 4억 3,000만 년 전 사이) 암석지층은 거의 수평으로 나 있으며 남쪽으로 가면서 1㎞당 3.8m 가량씩만 낮아진다. 딱딱한 나이아가라 백운석의 맨 위층 밑에는 쉽게 닳는 연약한 암석층이 놓여 있다. 암석지층이 이렇게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폭포가 오랜 기간 후퇴(상류쪽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언제나 튀어나온 암반으로부터 물이 수직으로 떨어진다.

관리 및 활용

아름답고 웅장한 풍경으로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깨끗한 물은 폭포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와 미국 뉴욕 주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위의 땅에 대한 소유권을 간직하거나 새로 얻어 그 땅을 공원으로 만들었다.

호스슈 폭포 전경
호스슈 폭포 전경

최근에는 폭포 위쪽의 물을 대규모로 전력생산에 끌어 써 침식률이 줄어들었다. 폭포 위 상류에서 면밀히 수량을 조절하여 미국과 캐나다 양쪽 폭포에 물을 고르게 나누어 흘려보냈고, 떨어지는 폭포수의 모양도 유지했다. 관광객들로서는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폭포 위에서 많은 양의 강물을 돌려 4개의 커다란 터널을 통해 하류에 있는 발전소로 보낸다.

그러나 아메리카 폭포 쪽은 심각한 침식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1969년에는 그 지역으로 흐르는 강물을 돌리고 기반암을 시멘트로 굳히는 한편 구멍을 뚫어 지층의 표본을 추출하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1969년 11월에 물길을 다시 아메리카 폭포로 돌렸고, 작업의 효과와 연구의 결과를 계속 평가하고 있다. 호스슈 폭포는 역사시대 들어 해마다 평균 약 1.7m씩 상류로 후퇴하며 이동했으나 물을 조절하고 물길을 돌려 침식을 줄일 수 있었다.

관광 명소

폭포의 장관을 특히 더 잘 볼 수 있는 곳은 캐나다 쪽에서는 퀸빅토리아 공원이다. 미국 쪽에서는 아메리카 폭포의 끝에 있는 프로스펙트포인트와 300m 하류 쪽으로 내려간 계곡에 걸쳐 있는 레인보우 브릿지다. 방문객들은 미국 쪽에서 고트 섬까지 인도교를 통해 건널 수 있다. 폭포 밑까지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 떨어지는 폭포수 뒤의 '바람의 동굴'을 찾아갈 수 있다.

나이아가라 강과 레인보우 브리지
나이아가라 강과 레인보우 브리지
지도
나이아가라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