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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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19. 1. 17, 함남 풍산
사망 2010. 9. 6, 서울
국적 한국

요약 소설가·언론인. <사상계> 편집장과 <동아일보> 논설위원·출팜국장·편집국장·논설주간을 역임했다. <무명로>로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이후 <김가성론>·<암야행>·<제우스의 자살> 등을 발표했다. 그의 작품은 신화나 우화를 소재로 하여 강렬한 현실의식을 보여주었으며, 지적이고 풍자적인 소설을 발표했다. 대표작으로는 <바비도>·<오분간>이 있다.

김성한(金聲翰)
김성한(金聲翰)

소설가·언론인. 1919년 함경남도 풍산에서 태어나 함남중학교를 거쳐 일본 야마구치[山口]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44년 교토대학[京都大學]을 중퇴한 뒤, 영국 맨체스터대학 사학과를 졸업했다. 해방 후 귀국하여 서울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강사 생활을 했다.

〈사상계〉 편집장과 〈동아일보〉 논설위원·출판국장·편집국장·논설주간을 지냈다. 195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무명로(無名路)〉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후 단편 〈김가성론(金可成論)〉(학풍, 1950. 3)·〈암야행〉(신천지, 1954. 1)·〈제우스의 자살〉(사상계, 1955. 1) 등의 문제작을 계속 발표했다.

프로메테우스와 신과의 5분간의 회담을 통해 신의 질서에 대항한 인간의 승리를 암시하는 〈오분간〉(사상계, 1955. 6)과 헨리 5세 때 재봉 직공인 바비도가 이단으로 몰려 화형당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신앙과 인간의 존엄성을 보여준 〈바비도〉(사상계, 1956. 5)는 그의 대표작이다.

1950년대에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으며, 지적이고 풍자적인 소설을 발표하여 한국소설에 큰 영향을 주었다. 1955년 〈바비도〉로 제1회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그밖에도 아세아 자유문학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 인촌상, 대한민국예술원상 등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