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주조

금형주조

다른 표기 언어 die-casting , 金型鑄造

요약 녹인 금속에 압력을 가해 금형이나 주형에 주입하여 금속제품을 만드는 것.

금형주조
금형주조

이 기술의 초기 단계에서 중요하게 사용된 예는 활자를 일렬로 짜맞추는, 1884년의 메르겐탈러의 라이노타이프 자동식자 주조기였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널리 사용된 것은 자동차를 대량생산하는 일관작업체계가 출현하면서부터이다.

이 기술로 매우 정밀한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그 제품도 재봉틀의 작은 부품이나 자동차 기화기에서 알루미늄 실린더블록(engine block) 주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주요 금형주조기술은 녹인 금속을 주입하는 방법에 따라 2가지로 나누어진다. 즉 냉각공정에서는 금속을 냉가압실에 국자로 퍼 넣고, 플런저(plunger)로 금속을 차가운 금형공동(die cavity)으로 밀어넣으면 이곳에서 빠르게 굳는다.

피스톤(U자형 기구) 공정에서는 플런저와 실린더가 녹은 금속에 둘러싸여 있어 플런저를 뒤로 끌면 금속이 실린더 꼭대기에 있는 구멍으로 빨려들어간다. 금속이 금형공동에 들어가서 빈 공간을 채울 때 금형코어가 그 공동에 있으며, 금속이 굳자마자 이 금형코어를 빼낸다. 그리고 금형을 열어 작업이 끝난 주조제품을 빼낸다. 현대 금형주조는 전자장치로 연속적인 과정을 제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