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파

전체 인구의 약 1/3을 차지했다. 남부와 뉴욕, 펜실베이니아에 가장 많았고, 사회의 어느 한 분야에 한정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대개 공무원이나 전문직업인이었다. 이들은 독립전쟁이 일어났을 때 일정 단체를 만들어 영국군을 도운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영국군에 입대하거나 자신들의 게릴라 부대를 조직했다.

국왕파의 '반역'행위에 분개한 혁명가들, 자칭 '애국파'들은 국왕파들이 관직에 오르지 못하게 하는 법, 그들의 공민권을 박탈하는 법, 그들의 재산을 몰수하거나 중과세를 매기는 법 등을 제정했다. 결국 많은 국왕파들이 영국정부가 피난처를 제공한 캐나다로 이주했다. 영국 정부는 그들이 잃은 재산과 소득을 보상해주었고, 국왕파 관리들에게는 연금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