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요강꽃

광릉요강꽃

다른 표기 언어 Cypripedium japonicum 동의어 광릉복주머니란, 치마난초, 큰복주머니란, 부채잎작란화, 큰복주머니
요약 테이블
분류 속씨식물 > 외떡잎식물강 > 난초목 > 난초과 > 개불알꽃속
원산지 아시아 (중국,대한민국,일본)
서식지
크기 약 20cm ~ 40cm
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 ex Murray
멸종위기등급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 국가적색목록 위급(CR)

요약 난초과의 개불알꽃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에서는 광릉 일대에서 자라고 있으며 뿌리에서는 지린내가 난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새싹이 나오며 곧추선 줄기에는 털이 나 있다. 연한 녹색이 도는 붉은색 꽃을 피우고, 주머니처럼 생긴 입술 꽃잎이 요강을 닮았다. 꽃이 아름다워 뜰에 심기도 하고 반그늘지며 물기가 조금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중국에서는 피부병이나 월경불순에 광릉요강꽃을 쓰고 있다. 멸종위기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목차

접기
  1. 개요
  2. 형태
  3. 생태
  4. 현황
광릉요강꽃
광릉요강꽃

개요

난초과의 개불알꽃속에 속하는 멸종위기식물 중의 하나. 학명은 ‘Cypripedium japonicum Thunb. ex Murray’이다. ‘광릉복주머니란’, ‘치마난초’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1932년 처음 광릉숲에서 발견되었고, 꽃의 모양이 오줌을 누는 그릇 요강을 닮아서 지금의 이름이 지어졌다. 실제로 꽃이 피면 오줌 냄새가 나고 포기나누기를 위해 뿌리를 캐 보면 더욱 심한 오줌 지린내가 난다.

형태

키는 30~40cm 정도이다. 줄기 밑 쪽에 달리는 3~4장의 잎은 얇고 줄기를 완전히 감싸지만, 위쪽에 달리는 2장의 잎은 마주보는 것처럼 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며 지름이 10~20cm 정도로 크다. 꽃은 연한 초록색이며 4~5월에 줄기 끝에 1송이씩 핀다. 꽃의 다른 부위는 다른 난과식물들과 비슷하나, 하얀색 바탕에 붉은 자주색 반점들이 있는 입술꽃잎(脣辦)이 주머니처럼 만들어진 점이 다르다. 열매는 삭과각주1) 로 열린다.

생태

반그늘진 곳이나 햇볕이 강하지 않고 배수가 좋은 경사지나 수목이 우거지고 부엽이 많은 토양에서 자란다. 땅속줄기가 잠복하는 습성을 지니고 있으며 지상에서 관찰되는 개체수는 해마다 다르다. 자연적인 결실률이 매우 낮은 식물에 속한다.

현황

현재 한국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급종, 세계적색목록에는 위기종, 산림청 희귀식물로 분류되어 있다. 경기도, 강원도, 충북, 전남북 등의 일부 지역에 소수 무리만이 남아있다. 관상을 위한 무분별한 채취와 낮은 결실률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일부 개체군은 주변에 철책을 설치하여 무분별한 채취로부터 보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