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솔

곰솔

다른 표기 언어 동의어 해송, 海松, 흑송, 黑松, 검솔, 숫솔, 완솔

요약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

주로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 자란다. 키는 약 30m 이상이며 수피는 어두운 갈색이다. 잎은 2개씩 달리며 진한 녹색을 띤다. 솔방울은 50~60개의 작은 실편으로 이루어졌으며 길이 4~6cm, 너비 3~4cm 정도이다. 꽃은 5월에 피며 열매는 다음해 9월에 익는다.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뿌리가 깊게 자라 바닷가 방풍림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경상도에서는 해송이라고도 하며, 수피가 진한 갈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흑송이라고도 부른다. 목재는 건축재·토목재·선박재 등으로 이용된다.

소나무와 비슷하나 소나무에 비해 잎이 길고 굵으며 진한 녹색을 띠고 겨울눈이 하얀색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나무들은 표와 같다.

지정번호 자라는 곳 키(m) 나무둘레(m) 각주1) 나이(년)
160 제주 제주시 아라동 375-1 28 5.8 500-600
188 전북 익산시 망성면 신작리 518 10.2 3.45 350 
270 부산 수영구 수영동 229 -1 외 1필 22 4.5 400
353 충남 서천군 서천읍 신송리 262-3 17 4.6 400
355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 14-1 12 9.6 250
356 전남 장흥군 관산읍 옥당리 166-1 12 4.1 150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곰솔

申鉉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