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위장원경처심씨작

고시위장원경처심씨작

다른 표기 언어 古詩爲張遠卿妻沈氏作

요약 조선 후기의 문인 김려의 한문 장편 서사시.

작품 전체가 다 남아 있지 않고 뒷부분이 빠진 채 전하는데, 현존하는 부분만도 5언 704구 3,520자나 되는 장편 서사시이다. 〈담정유고 藫庭遺藁〉 권12 보유집에 실려 있다. 작품의 구성은 주제를 암시하는 서사와 3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 본사에서 끊어지고, 본사의 나머지 부분과 결사는 빠져 있다. 서사에서 지은이는 딸을 낳아 얼어 죽게 할망정 탕자의 아내로는 만들지 말라고 하여 작품의 주제를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