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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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현대의 계산기는 1642년 파스칼의 계수형 산술기계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17세기에 라이프니츠가 좀 더 진보한 기계를 제작했다. 19세기 후반부터 작고 사용이 편리해진 계산기가 생산되었다. 20세기 초반에 탁상형 가산기계와 다양한 계산기구가 개발되었다.
1950년대부터 전자자료처리장치가 발전해 기계식 계산기가 쇠퇴하였고, 20세기말에는 소형의 고체 전자소자가 개발되어 수학함수까지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계산기의 기억장치 레지스터에 데이터와 명령어를 저장할 수 있어 소형 컴퓨터와 같이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기계식에 비해 연산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현대의 계산기는 블레즈 파스칼이 1642년에 고안한 계수형 산술기계(digital arithmetic machine)에서 비롯되었다. 이후 17세기에 고트프리트 빌헬름 라이프니츠가 좀더 진보된 기계를 제작했다. 특히 19세기 후반에 여러 발명가들에 의해 크기가 점점 작아지고 사용이 편리해진 계산기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 수십 년 동안에 탁상형 가산기계와 다양한 계산기구(calculating device)가 개발되었는데, 이중 어떤 것은 키로 작동하고 어떤 것은 키보드로 입력시킨 문제를 계산하기 위해서 회전 드럼을 이용했다. 후에 이 드럼은 전동기를 써서 회전시켰다.
1950년대 중반부터 전자자료처리장치(electronic data-processing system/EDPS)가 발전하면서 기계식 계산기가 쇠퇴하기 시작했고, 20세기말에는 소형의 고체 전자소자가 개발되어 포켓형·탁상형 계산기가 출현하면서 기본적인 산술연산뿐만 아니라 간단한 수학함수(예를 들면 삼각함수와 역삼각함수)까지 계산할 수 있게 되었다. 즉 이런 계산기가 기억장치 레지스터에 데이터와 명령어를 저장할 수 있게 되어 소형 컴퓨터와 같이 프로그래밍도 할 수 있게 되었고, 기계식에 비해 연산 속도도 훨씬 빨라졌다.
이러한 여러 종류의 정교한 계산기는 5,000단계나 그 이상이 프로그램된 호환성 소프트웨어 모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중 몇몇 탁상형과 포켓형은 계산 결과를 종이에 인쇄하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것은 그림이나 알파벳 문자도 인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