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다른 표기 언어 Gyeongin expressway , 京仁高速道路 동의어 고속국도 제120호선
요약 테이블
유형 고속국도
지역 인천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길이 23.89㎞

요약 인천광역시 남구 용현동과 서울특별시 양천구를 잇는 한국의 고속국도 제120호. 국내 최초로 건설된 고속국도이다. 총 길이는 23.89㎞이며 인천광역시를 기점으로 경기도 부천시를 지나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과 연결된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와 구분하기 위해 제1경인고속도로라 부르기도 한다.

목차

접기
  1. 개요
  2. 변천
  3. 현황

개요

대한민국의 고속국도 제120호. 제2차 경제개발 계획 사업의 주요 사업으로, 인천항을 통해 급증하는 수출입 화물량의 수송 수요에 대비해 건설된 국내 최초의 고속국도이다. 연장길이는 짧지만 고속도로시대 및 고도성장시대를 맞이하는 계기를 마련한 데 큰 의의가 있다.

경인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변천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첫 번째 도로사업으로 1967년 착공하여 1968년 개통했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건설된 고속도로로서 총 연장 24.89㎞이며, 처음에는 4차선이었으나 확장공사를 계속해 6차선 이상인 구간이 도로의 거의 대부분인 23.89㎞이다. 도로가 개통되자 서울~인천 간 소요시간이 개통 당시 1시간에서 18분으로 단축되어 서울과 인천이 하나의 생활권으로서 광역도시권 및 공업권을 형성하게 되었다. 1974년 5월에 인천항 제2독(dock)를 완공한 뒤에는 그 기능이 더욱 강화되었다. 1985년 11월에는 신월~양평동 구간(지금의 국회대로)을 서울특별시로 이관했다.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용차량의 절반이 화물차였으나 1980년대 후반부터 승용차 보급이 크게 늘면서 승용차가 80% 이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 결과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져 서울~인천 간 소요 시간이 1시간 30분으로 개통 초기에 비해 5배가 늘어났다. 이러한 만성적인 적체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제2경인고속도로를 건설, 1994년 7월 개통했다. 한편 서인천~신월 11.66㎞ 구간은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선정되어 지하화 될 예정이다. 기존 8차로에서 지하 6차로 고속도로, 지상 6차로 일반도로 확장할 예정이며, 2020년 착공하여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현황

총 길이는 23.89㎞이며, 이 중 6차로는 10.39㎞, 8차로 이상인 구간은 13.50㎞이다. 도화·가좌·서인천·부평·부천·신월 등 6개 나들목이 있으며, 서운 분기점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종점인 신월 나들목에서는 남부순환로와 연결되고, 국회대로로 직결된다. 일 평균 14만 5,586대의 차량이 통행한다. 최고제한속도는 100㎞/h, 1.5톤을 초과하는 화물차 및 특수자동차와 건설기계는 80㎞/h이며, 최저제한속도는 50㎞/h이다. → 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