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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힌두교의 짧은 경구모음집.
(팔). sutta.

불교에서는 보다 상세한 설명이 있으며, 상좌부와 대승불교 경전의 기본형식이다.

초기의 인도 철학자들은 성문화된 경전을 만들지 않았고 후대에도 이러한 경전의 사용을 경멸하곤 했다. 그러므로 극히 간결한 설명서가 요구되었다. 최초의 경전은 의식절차에 대한 설명이었지만, 그 이용이 점차 확대되었다. 파니니(Pāṇini)의 문법에 관한 경전(BC 6~5세기)은 여러 가지 면에서 후대 경전의 원형이 되었다.

자체의 카리카(kārikā : 교리에 관한 운문시)를 가진 상키아(Sāṃkhya)학파를 제외한 모든 인도 철학파는 자파의 경전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대부분을 서력기원 초기에 문헌으로 남겼다.

힌두 문학에서의 쓰임새와는 달리 불교의 경은 교리서를 의미하며, 때로는 상당한 길이로 교리의 특정한 논점을 제시하고 논의하기도 한다. 상좌부에서 가장 중요한 경들은 팔리삼장의 경장으로, 이는 고타마 붓다의 설법 내용을 담고 있다. 대승불교에서는 '수트라'라는 명칭이 논서에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