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인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인가?

다른 표기 언어

2008년 당시 가장 높은 빌딩은 대만의 타이베이 101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높이 500미터를 돌파했다(508m). 건물은 이름 그대로 101층으로 되어 있으며 2004년에 완공되었다. 이 건물 이전에는 1998년에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세워진 페트로나스 쌍둥이 타워가 452미터 높이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덧붙여 설명하면,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에 있는 828미터의 '버즈 칼리파'다. 건축 기술의 한계에 도전한 이 빌딩은 2010년에 완공되었으며 층수만 163층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 삼성물산에서 시공하여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이 건물은 주변 200미터대 초고층 건물들이 작게 보일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갖추었다.

세기를 거듭할수록 고층 건물의 높이도 점점 높아져만 간다. 1930년에는 뉴욕 맨해튼의 크라이슬러 빌딩이 318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불리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1년 후에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373미터로 세계 최고 높이를 자랑했다. 그 뒤에는 비록 2001년에 테러리스트 공격으로 무너져버렸지만 세계무역센터가 세계 최고의 높이를 가진 건물로 알려지기도 했다. 이렇게 세계 최고 높이의 빌딩은 한 해가 다르게 그 타이틀을 다른 건물에 넘겨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