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엽초
다른 표기 언어 一葉草 동의어 와위, 瓦韋, 검단, 檢丹, 골패초, 骨牌草, 낙성초, 落星草분류 | 양치식물문 > 고사리강 > 고사리목 > 고란초과 > 일엽초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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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 산에 자라는 고목의 줄기나 바위 틈 |
학명 | Lepisorus thunbergianus (Kaulf.) Ching |
국내분포 | 전라남도, 경상남도,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
해외분포 | 중국, 인도차이나, 대만, 필리핀, 일본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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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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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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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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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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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개요
남부지방의 숲 속 바위나 늙은 나무의 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겉에는 비늘조각이 덮여 있다. 잎은 가죽질,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매끈하다. 포자낭군은 둥근 모양으로 잎 뒷면 위쪽에 가운데잎줄을 중심으로 양쪽에 한 줄로 나란히 달리며, 황색, 포막은 없다.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일엽초 종류 중에서 포장낭군이 가장 커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형태
뿌리줄기는 지름 3-4mm로 옆으로 뻗는다. 뿌리줄기의 겉을 덮은 비늘조각은 좁은 피침형으로 길이 3-4m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돌기가 있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뭉쳐서 나오며 홑잎이며, 가죽질이고, 길이 10-30cm다. 잎몸은 선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 끝이 좁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으로 작은 구멍처럼 보이는 점이 있으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잎줄이 뚜렷하다. 잎이 마르면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포자낭군은 둥근 모양으로 잎 뒷면 위쪽에 가운데잎줄을 중심으로 양쪽에 1줄씩 나란히 달리며, 황색, 포막은 없다.
생태
덥고 습한 남부지방의 숲 속에 자란다. 바위 겉과 늙은 나무의 나무껍질에 붙어서 자라는 상록 여러해살이풀이다.
이용
관상용으로 심는다.
해설
본 분류군은 잎이 갈라지지 않고 가장자리가 매끈하며 그 형태가 균질한 특징을 가지고 있고 포자낭군이 비늘로 덮여 있는 특징이 있다. 본 분류군의 속명인 Lepisorus는 비늘(lepi-)이 포자낭군(sorus)을 덮고 있다는 뜻이다.
본 분류군은 대기 중의 수은 오염도를 측정하는 생물 지표종(bioindicator)으로 활용될 수 있음이 최근 일본 연구진에 의해 보고되었다(Kono et al. 2009). 이 연구에 따르면 대기 중에 있는 수은의 양과 이 식물이 흡수한 농도가 서로 강한 상관관계를 이루는 것으로 밝혀져서 잎이 커서 시료를 채취하기 쉬운 본 분류군이 수은 오염도를 측정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동아시아지역의 공기 중에 수은의 농도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도시나 공장 지역에는 그 농도가 높은데 이를 지속적으로 측정하는 데 본 분류군이 이용될 수 있다.
참고
・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오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