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것!

차가운 물로 추출하는 더치커피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쓴맛이 적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많은 커피전문점들이 더치커피라는 말 대신 ‘콜드브루’라는 단어를 사용한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콜드브루와 더치커피는 같은 것을 의미한다. ‘더치’라는 말은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고 해서 일본인들 사이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가운 물에서 추출한 커피를 영어로 표현한 것이니, 서로 같은 커피를 지칭한다.

최근 커피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원두를 볶는 것부터 직접 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더치커피는 원두의 분쇄 정도, 물의 맛이나 추출 시간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또 냉장고에 3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이 더욱 깊어진다.

보통 더치커피는 원액에 얼음과 차가운 물을 적당히 타서 먹는다. 맥주로 색다른 맛을 느끼고 싶으면 더치커피 원액에 물 대신 맥주를 타서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