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전등끄기

지구촌 전등끄기

다른 표기 언어 Earth Hour 동의어 어스아워
요약 테이블
날짜 매년 3월 넷째 주 토요일 저녁

요약 세계자연기금(WWF)의 주도로 매년 3월 넷째 주 토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환경운동 캠페인. 60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위를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보존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행사로 매년 전 세계 7,000개 이상의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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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등끄기 캠페인
  2. 참여방법
  3. 왜 3월에 열릴까?
  4. 지구를 위한 한 시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등끄기 캠페인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어스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2007년부터 시행한 환경운동의 하나다. 매년 60분 동안 전등을 끄는 행위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운동 캠페인으로 전 세계 170여개 국가와 기업, 개인이 참여한다.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가운데 180여 개국에서 전등끄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어스아워)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어스아워)

참여방법

행사는 매년 3월 넷째 주 토요일 현지시각으로 오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개인과 단체, 기관, 기업 등 누구나 자발적으로 불필요한 전등을 끔으로써 지구촌 전등끄기에 참여할 수 있다. 첫 행사는 2007년 3월 31일 호주 시드니에서 진행되었으며 2,000여 개의 기업과 약 220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했다. 국내에서 지구촌 전등끄기 캠페인에 참여하는 주요 랜드마크는 다음과 같다.

지역 랜드마크
서울 흥인지문
서울 숭례문
서울 남산타워
서울 서울시청
수원 수원화성
전주 전동성당
부산 부산항대교
부산 부산시청
부산 영화의 전당
부산 부산타워
서울 KT 광화문 사옥
국내 어스아워 참여 랜드마크

왜 3월에 열릴까?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가 3월 말에 열리는 이유는 이 시기에 북반구는 춘분(春分), 남반구는 추분(秋分)이 있기 때문이다. 춘분과 추분은 태양이 적도를 똑바로 비추는 시기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일몰 시각이 비슷해 효과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 2009년 어스아워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 쇼핑몰 전경 1
  • 2008년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진행한 어스아워 행사 2
    • 12009년 어스아워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 쇼핑몰 전경
    • 22008년 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에서 진행한 어스아워 행사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지구촌 전등끄기를 통한 실질적인 환경보존 효과는 크지 않다. 에너지나 탄소 배출량을 직접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은 아니며 환경보존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상징적인 행사에 가깝다. 지구촌 전등끄기 로고인 ‘Earth Hour 60+’에서 ‘60’은 60분 동안의 전등 끄기 행동을 의미하며 ‘+’는 이를 계기로 그 이상의 환경을 위한 실천적 행동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고문헌

・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http://www.wwfkore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