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풀가사리

참풀가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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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표기 언어 glueweed

요약 테이블
분류	수산물 > 해조류 > 홍조류
용도	볶음용, 무침용, 장식용

요약 지누아리목 풀가사리과에 속하는 홍조류. '세모가사리'라고도 하며 다른 풀가사리류와 함께 통칭으로 '풀가사리'라고도 한다. 한반도 남해안과 동해안 일대의 조간대 바위에 군락을 지어 분포한다. 예전에는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말려 보관했다가 불려서 볶아 먹었다. 고유의 색깔과 식감으로 샐러드용, 무침용, 장식용으로 쓰인다.

개요

지누아리목 풀가사리과에 속하는 해조류. '세모가사리'라고도 한다. 학명은 'Gloiopeltis tenax'이다. 한반도와 일본 등 북태평양 일대 연안에 분포한다. 연자주색으로 음식의 모양을 꾸미는 데 사용하거나 오독한 식감을 살리는 무침 요리에 널리 쓰인다. 미역이나 톳과 같은 해조류와 함께 해초비빔밥의 재료로도 활용된다.

형태와 생태

높이는 5~15cm 정도이며 개체마다 차이가 많다. 반투명한 연자주색을 띠고 있는 줄기는 1~4mm 정도 굵기의 원기둥 형이며 가지들이 자잘하고 길게 분기면서 가늘어진다. 밀물과 썰물이 오가는 해안 바위에 군락을 이루어 분포하며, 주로 겨울에 잘 자라고 초여름에 포자로 번식한다. 한반도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 분포한다.

특징

비타민과 요드가 풍부하며 독특한 바다향이 풍긴다. 식감은 오독하며 쫀득하고, 색상은 투명한 연자주빛으로 식욕을 북돋운다.

대표 효능

비타민, 요드, 칼륨, 타우린

고르는 법

줄기가 무르지 않고 고유의 탄력과 색상이 유지되어 있으며, 윤기가 있는 것이 좋다.

보관법

참풀가사리는 다른 해조류와 같이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조리법

참풀가사리는 전통적으로 말려서 소금을 뿌려 볶아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었다. 색깔과 식감을 살리는 음식에 두루 사용된다. 색깔과 식감을 살릴 때에는 두부나 달걀 등 부드럽고 연한 색깔의 식재료 위에 고명으로 꾸며 얹는다. 식감을 살릴 때에는 다른 해조류와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거나, 초고추장 등 식초가 섞인 소스를 뿌려 샐러드로 만들어 먹는다.

음식 궁합

연한 두부와 함께 조리하면 씹는 식감을 더하고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서 서로 보완이 된다.

참풀가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