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

돌봄교실

다른 표기 언어

요약 초등학교 정규교육 시간이 끝난 후 별도의 교실에서 학생들을 돌보는 제도. 맞벌이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에 속하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하지만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운영할 때에는 오후돌봄과 저녁돌봄으로 나누어 하며, 오후돌봄은 오후 5시까지, 저녁돌봄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목차

접기
  1. 개요
  2. 대상
  3. 참여
  4. 운영

개요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별도로 마련한 교실에서 학생들을 돌보는 제도다.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의 초등학생을 위해 학교의 교육 기능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본래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했으나 2015년에는 3~4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도입했다. 2016년부터는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대상을 3~6학년까지 확대했다. 2018년 교육부는 2022년까지 초등학생 전학년 53만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

돌봄교실은 나이가 어려 돌봄이 필요한 초등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그중에서도 맞벌이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의 학생이 대상이다. 1~2학년 학생을 수용한 후에는 학교 여건에 따라 3학년 이상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따라서 지역이나 학교마다 돌봄교실 운영 여부나 대상 학년이 다를 수 있으다. 특히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교실 연계형 돌봄교실은 학교에 따라 운영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돌봄교실
돌봄교실

참여

부모의 소득 여부나 조건과 관계없이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비는 무료이며 간식비와 석식비는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간식비와 석식비를 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운영

들봄교실은 오후돌봄과 저녁돌봄으로 나뉜다. 오후돌봄은 방과 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저녁돌봄은 저녁을 먹은 뒤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1~2학년 중심의 돌봄교실은 매일 1개 이상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6학년 대상으로는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3~6학년 대상의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해 학년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2018년 정부는 2022년까지 학년에 관계없이 초등학생 53만 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7년 돌봄교실에 참여한 학생은 1~2학년을 중심으로 약 24만 명 정도다. 교육부는 신설 초등학교에 돌봄교실 설치를 의무화하고 대기자 수가 많은 학교에서는 겸용교실을 확대하는 등의 방식으로 인원을 늘려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