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컨트리

크로스컨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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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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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설
  2. 경기 방법

크로스컨트리는 자연 지형을 이용한 코스에서 행해지는 가혹한 장거리 경주이다. 최초의 크로스컨트리 선수권은 1876년 영국 들판에서 이루어졌으나 전원이 길을 잃어 실패로 끝났다. 1898년 프랑스와 영국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개최되었는데, 1903년에는 현재 세계선수권의 전신에 해당하는 Cross des Nations가 개최되었다.

현재 크로스컨트리 경주는 올림픽 종목은 아니지만 1912~24년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경기가 이루어졌다. 여자 최초의 국제대회는 1969년에 열렸다. 1998년 세계선수권에서는 12km레이스(남자)와 8km레이스(여자)에 4km레이스(남녀)가 새로 추가되었다. 크로스컨트리는 코스에 변화가 풍부해서 볼 만하여 매우 인기 있는 경기이다. 전 세계에서 가혹한 코스의 레이스가 개최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특히 관심이 많다.

시설

경기 코스는 일반적으로 3~12km이다. 주회코스로 이루어지고 스타트 지점과 피니시 지점은 보통 같은 장소에 설정된다. 경제적 및 실제적인 이유에서 크로스컨트리의 공식 기관에서는 자연을 이용한 야외 코스 대신에 스타디움에 코스를 설치하여 경기를 하고 있다. 따라서 코스는 이전만큼 어렵지 않아 약 12km의 거리를 40분 정도에 완주할 수 있도록 설계되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경기 코스
크로스컨트리 경기 코스

경기 방법

참가 선수의 수는 100명에서 35000명에나 이른다. 경기가 끝나면 개인전과 단체전의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 단체전에서는 팀 메이트(보통 4명)의 순위가 가산되어 합계가 가장 적은 팀이 1위가 된다. 코스에 기복이 많아 일정한 리듬으로 달릴 수 없기 때문에 선수에게는 강한 투지가 요구된다. 체력이 있고 힘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즐기는 선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중거리 경주 트레이닝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크로스컨트리는 선수의 관절이나 근육을 강화하고 밸런스 감각을 키운다. 또 호흡 순환 기능과 지구력의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