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

내용

공군은 1969년 5월 고도기술분야인 항공기정비 · 항공관제 · 통신전자 · 기상 분야의 장기복무 하사관 확보를 위하여, 공군간부학교를 창설하여 중학교 졸업 자격자 이상 150명(2023년 기준)을 선발, 3년간 실업계고등학교 교과과정에 따른 학술교육과 기본군사훈련 및 전문기술교육을 이수시켜 실업고등학교 졸업자격증을 수여하고 공군부사관으로 임용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로는 우수한 자원의 획득에 한계가 발생하여 정규고등학교로 인가받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리하여 1970년 12월 「공군기술고등학교설치법」을 제정하고, 1971년 2월 공군간부학교 폐지와 함께 공군기술고등학교를 정식으로 설치하였다.

1988년 공군기술고등학교가 진주기지로 이전하였으며, 2006년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2011년 3월 항공 · 전자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되어 2012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의 수업연한은 3년으로서, 입학자격은 「교육법」상 고등학교 입학자격이 있는 신체 건강한 15∼17세의 남자로 하였다. 교육과정은 군사학과정과 일반학과정으로 나누어 군사학과정은 국방부장관이 지정하고, 일반학과정은 「교육법」규정에 의한 교육과목으로 하였다. 3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공군부사관으로 임용하는 동시에「교육법」상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부여하였다.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는 ①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인격과 품성을 부여하고, ② 공군하사관으로서 임무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실기능력 배양, 지휘능력 부여, ③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굳건한 의지, ④ 확고한 이념에 입각한 조국애 · 희생정신 · 명예심 및 군인정신을 기른다는 교육목표하에 교훈을 ‘참되고, 슬기롭고, 씩씩하게’로 제정하여 우수한 공군기술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