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바흐

[ Johann Christian Bach ]

바흐

바흐

출생 - 사망 1735년 ~ 1782년
국적 독일
주요작품

대바흐의 막내아들로서, 두번째 아내 안나 막달레나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18번째 아들이며, 이 아들이 유명한 것은 오늘날의 교향곡과 깊은 관련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1735년 9월 5일, 라이프찌히에서 태어나 9세 때 아버지 바흐의 제자 요한 시나이더와 의형(義兄)인 요한 크리스토프 알토니콜에게 오르간과 클라비어를 배웠다. 15세 때 부친을 잃고 형 에마누엘과 베를린으로 옮겼다. 베를린에서는 작곡을 배웠는데 클라비어 주자로서 연주 활동을 했고, 한편으로는 가극과 협주곡을 작곡했다. 1754~56년경 베를린에서 이탈리아로 옮겨갔으며, 이탈리아에서는 리타라는 백작의 보호를 받아 작곡과 대위법을 배우는 동시에 이탈리아 음악을 연구하여 가극에의 구도(求道)를 깊게 했다.

1762년 런던에 초청받아 추천을 얻어 왕실 음악 교수로 취임했으며, 협주곡 외에 가극도 작곡하여 명성을 높여 갔다. 아버지 바흐의 제자 아벨과 함께 바흐=아벨 콘서트를 스퀘어 가든에서 열어 당시 런던 사람들의 인기를 얻은 얘기는 유명하다. 1778년 「클레멘짜 디 시피오네」를 끝으로 가극에서 멀어졌는데, 술을 많이 마셔 만년에는 빈궁 속에서 1782년 1월 1일에 46세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