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골라 요약

앙골라 요약

[ Angola summary ]

요약 정식 명칭은 앙골라 공화국(Republic of Angola)이다. 아프리카의 남서부에 위치하며, 수도는 루안다(Luanda)이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이다.
앙골라 국기

앙골라 국기

위치 아프리카 남부, 남태평양 연안, 콩고민주공화국과 나미비아 사이
면적(㎢) 1,246,700
해안선(km) 1,600
수도 루안다(Luanda)
건국일 1975년 11월 11일
국가원수/국무총리 주앙 로렌수(João Lourenço)(2017년 취임, 임기 5년)
국제전화 +244
정체 공화제
통화 콴자(New Kwanza, Kz)
인구(명) 35,588,987(2022년)

자연

국토의 형태는 대략 정사각형이며, 최대 너비가 약 1,300km이다. 앙골라는 콩고 민주 공화국의 국경 바로 북쪽 대서양 해안을 따라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해 있다. 열대기후의 특성을 보이며, 남쪽에 칼라하리 사막, 북쪽에 열대우림의 콩고분지가 있기 때문에 남부는 저온건조하고, 북부는 고온다습하다. 중부 평원지대는 사바나기후 특성을 보인다.

주민

인구규모는 2022년 기준 35,588,987명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는 수도인 루안다(Luanda)로 약 257만 명(2020년 기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공용어는 포르투갈어이다. 총인구의 37%를 오빔분두족(Ovimbundu)이 차지하고, 킴분두족(Kimbudu)이 25%로 두 번째로 많다. 오빔분두족은 앙골라 중앙고원의 풍부한 농업지대에 거주하고 킴분두족은 북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역사

1482년 포르투갈인 항해자가 콩고강(江)의 하구를 발견, 처음으로 상륙하였다. 한때는 네덜란드령(領)이었다가 17∼19세기에 포르투갈의 노예무역 중심지가 되었다. 앙골라에서는 노예무역이 폐지된 후에도 천연자원 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경제발전이 더뎠다. 1974년부터 민주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포르투갈은 1975년 1월 앙골라의 독립을 인정하는 협정에 조인하였고 그 해 11월 인민공화국으로 독립하였다.

정부

앙골라의 정부체제는 중앙집권공화제(대통령제)이다. 정부는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서들로 구성되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으로 중임이 가능하다. 입법권은 간접선거로 선출된 220명의 의원(임기 4년)으로 구성된 단원제의 국민의회에 있다. 앙골라는 18개의 주로 나뉘는데, 각 주는 정부가 선임한 주지사에 의해 통치된다. 주요 정당은 구소련과 쿠바에 군사적으로 의존하는 앙골라인민해방운동노동당(MPLA), 미국에 군사적으로 의존하는 앙골라완전독립민주동맹(UNITA) 등이다. 이외에 26개의 군소정당이 존재한다.

경제 및 산업

앙골라는 국토가 넓고 자원이 풍부한 나라로서 다이아몬드, 철광석 등의 부존자원과 비옥한 토지로 경제발전의 잠재력이 풍부하다. 하지만 1975년 독립 이후 잦은 내전으로 국토가 피폐해지고, 국가경제계획의 실패와 폐쇄적 사회주의 및 경험부족 등으로 경제가 극도로 악화되어 왔다. 앙골라는 2022년 기준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원유생산국으로 부상했다. 원유, 철광석, 다이아몬드 등 자원의 보고이나, 석유부문이 총 수출의 95%, 정부 재정수입의 75%, GDP의 37% 이상을 차지하는 등 석유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로 인해 국제유가의 등락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사회

의무교육은 초등학교에만 해당한다. 헌법상 모든 시민에게 무상교육이 보장되어 있으나 잦은 폭동으로 인하여 입학률은 매우 낮다. 오랜 내전으로 병원 시설의 약 60%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는 등 기본적인 의료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후천성면역결핍증(AIDS) 등의 전염병이 타 아프리카 국가에 비해 높은 편이었으나 내전이 종식된 이후 앙골라 정부 차원의 노력뿐 아니라 국제기구의 지원에 힘입어 전염병 감염율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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