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 갯벌

증도 갯벌

[ Jeungdo mud flat , 曾島 海浌 ]

요약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갯벌로,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남 신안군 증도면 일원에 위치한 갯벌로, 면적은 31.3㎢이다. 2009년 5월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었으며, 2010년 1월 29일 습지보전법 제8조에 따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이후 2011년 9월 1일 람사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증도 갯벌은 자연형 절벽해안선을 비롯해 해안가 소나무숲, 염생식물 군락지 등과 같이 우수한 해양경관과 생물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어 그 보전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증도 갯벌에는 철새의 중간 기착지로 펄 갯벌, 모래갯벌 등 다양한 형태의 갯벌이 분포하고 있다. 해안절벽, 염전, 그리고 갈대, 칠면초, 순비디, 큰비쑥 군락 등 약 0.04㎢의 염생식물 군락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해양경관 또한 우수하다. 황조롱이, 검은머리물떼새, 물수리, 알락꼬리마도요 등과 같은 법적보호종을 포함하여 대형저서동물이 213종 이상 서식하고 있어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며 그 보전가치가 높다. 2018년 9월 3일, 증도 갯벌은 비금 도초도 갯벌과 통합되어 총 면적 1,100.86㎢인 신안 갯벌이 되어, 국내 최대 규모의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 지정되었다.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