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경제와 산업

아스타나 경제와 산업

아스타나의 경제는 무역, 산업, 운송 및 4차 산업을 기반으로 다양하게 발전해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수도로서의 위상을 가지면서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해외 투자를 끌어들이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스타나는 수도가 된 후, 약 15년간 투자 규모는 약 30배, 지역 총생산량은 90배가 성장하기도 했다. 또한 행정 중심지의 기능을 위해 아스타나 국제금융센터와 국영지주회사인 삼룩-카즈나(Samruk-Kazyna)를 포함하여 카자흐스탄 철도공사(Kazakhstan Temir Zholy), 석유가스공사(KazMunayGas) 등 국영 기업들의 본사가 모두 소재한다.

2018년 기준, 아스타나의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는 약 80억 달러로 기록적인 금액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많은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21세기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정부가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를 위해 각종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력 양성과 기반시설 확충이 현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투자 움직임은 2017년 6월부터 석 달간 진행되었던 "아스타나 엑스포(Expo 2017 Astana)"로 더욱 성장하였으며, 특히 '미래 에너지'를 주제로 했던 박람회로서 전 세계의 사회적・경제적・환경적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해당 박람회를 통해 아스타나의 존재에 대해 더욱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박람회를 진행했던 건물들은 청년들을 위한 공유 오피스나 벤처 기업들의 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