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식문화

오스트리아의 식문화

비엔나 슈니첼

비엔나 슈니첼

다민족국가였던 오스트리아의 역사적 경험은 식문화에도 영향을 주었다. 오스트리아의 음식은 기본적으로 독일 요리를 기본으로 이탈리아헝가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대표적인 오스트리아 요리는 슈니첼이다. 송아지 넓적다리를 얇게 썰어 빵가루를 입혀 튀긴 요리로, 우리나라의 돈가스와 비슷하다. 고기에 레몬을 뿌려 익힌 감자와 함께 먹는데, 최근에는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으로도 대체하여 조리하기도 한다. 타펠스피츠라는 쇠고기 요리도 주메뉴로 많이 먹는 요리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의 수육과 비슷한데, 얇게 저민 쇠고기를 특별한 양념 없이 익힌 후 야채와 함께 먹는다. 쇠고기나 소시지에 각종 야채를 듬뿍 넣어 끓인 후 빵을 찍어먹는 굴라시는 오스트리아에서도 즐기는 대표적인 헝가리 음식이다.

디저트로는 자허토르테라고 하는 후식을 많이 먹는다. 살구잼을 넣어 만든 케익에 초콜릿을 입힌 것으로, 1815년 빈회의에서 클레멘스 메테르니히가 유럽 정상들에게 대접하였던 후식이다. 오스트리아의 전통 커피로는 커피에 크림을 얹은 아인슈페너(Einspänner)가 있다.

역참조항목

헝가리의 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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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슈니첼 출처: Getty Images 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