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미야성

후루미야성

[ Furumiya Castle , 古宮城(고궁성) ]

요약 일본 아이치현[愛知県] 신시로 시[新城市]에 있던 성으로, 1571년 무장 다케다 신겐이 축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고쿠 시대 성의 구조를 알 수 있는 유적이다.
원어명 ふるみやじょう

미카와국[三河国] 북동부 산지에 있는 쓰쿠테[作手] 분지 중앙에 자리 잡은 평산성(平山城)이다. 1571년 무장 [武田信玄]이 축성을 명령하였고, 무장 바바 노부하루[馬場信春]가 설계하였다. 1573년 다케다 신겐이 죽고 난 후, 그의 아들 다케다 가쓰요리[武田勝頼]가 성을 물려받았으나, 원래 이 지역의 영주였던 오쿠다이라[奥平] 가문은 다케다 가쓰요리에게 대항하여 모반을 꾀하였다. 오쿠다이라 가문은 무장 와 내통하고 후루미야성으로 원군을 요청하였다. 이에 응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군사를 보내 후루미야성을 공격하였다. 결국 성은 불에 타고 다케다 가문은 패하였다. 이 전투 이후 후루미야성은 폐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루미야성은 해발 약 580m 높이에 있었으며, 주위는 습지대였다. 성터는 동서 약 200m, 남북 약 150m 규모이며, 동쪽과 서쪽으로 나누어지는데 서쪽에 본성(本城)이 있었고, 동쪽은 군사 주둔지였다. 동쪽과 서쪽 성터 사이에 해자의 일종인 호리키리[堀切]가 있다. 산기슭은 해자와 도루이[土塁]가 둘러싸고 있다.

현재까지 성곽이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戰國時代] 성의 구조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며, 신시로 시 지정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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