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다성

가네다성

[ Kaneda Castle , 金田城(금전성) ]

요약 일본 나가사키현[長崎県] 쓰시마 시[対馬市] 미쓰시마 정[美津島町]에 있던 고대 산성(山城)으로, 1982년 국가지정사적이 되었다.
가네다성터

가네다성터

원어명 かねだじょう

야마토[大和] 정권 시대인 667년에 쌓은 고대 산성(山城)이다. 쓰시마[對馬島] 남섬의 북쪽 끝, 아소만[淺茅灣] 남쪽에 있는 해발 275m 높이의 조산[城山] 정상에 있다. 백제가 멸망한 후 일본은 백제 부흥군을 돕기 위하여 원군을 보냈으나 663년에 에서 나당연합군에게 패하고 돌아왔다. 야마토 정권은 신라가 보복하여 일본으로 쳐들어올 것을 대비해 여러 곳에 성을 세웠는데 가네다성도 그 중 하나이다. 《[日本書紀)》에는 ‘667년 11월에 쓰시마국[對馬國]에 가네다성[金田城]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터 면적은 55ha이며, 산 정상에서는 한반도 쪽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산 정상에 돌로 쌓은 석루(石塁)가 있고, 산 주위를 성벽으로 둘러싸고 있다. 높이 2~7m에 이르는 석축 흔적이 남아 있으며, 성벽 안쪽에 도루이[土塁]와 성문, 건물의 초석 흔적 등이 발견되었다. 백제 축성 기술의 영향을 받았으며, 665년에 세워진 오노성[大野城]과 비슷한 형태이다. 1962년에 나가사키현 지정사적이 되었고, 1982년 3월 23일에 국가특별사적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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